
배우 최대철이 영화 '어부바'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최대철은 9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정준호 분)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최대철은 '어부바'로 스크린 첫 주연으로 데뷔,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종훈 역을 맡았다.
최대철은 "제가 스크린에서 주연을 맡았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감독님이 포스터 시안을 보여줬는데 정준호형과 제 얼굴이 같이 있더라. 그걸 보면서 어렸을 때 연기하고 싶어했던 시절이 생각났다. 옛날에 대단하셨고, 지금도 대단한 준호 형님과 함께 한다는게 꿈이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대철은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꿈을 꿨는데 꿈이 아니었구나 생각이 드니까 엄청 뭔가 막 밀려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집에와서 집사람한테 포스터를 보여줬다. 그런데 아내는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연기를 똑바로 하고, 신경 쓰라고 하더라"라며 "이제는 계속 연기를 하니까 주연이니 조연이니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연기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대철은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앞으로 더 좋은 주연이 되고 싶다"라며 "사실은 단역이든 조연이든 배역을 잘 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부바'는 오는 5월 1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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