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헌트'가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헌트'는 15만 6289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이후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8만 6631명.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헌트'는 개봉 4주 차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올여름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출격한 '육사오'는 14만 864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1위인 '헌트'와는 단 7647명으로, 누적 관객 수는 33만 7856명이다.
3위를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은 6만 6600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694만 6711명으로,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2만 5452명)은 4위, 브래드 피트 주연의 '불릿 트레인'(2만 1307명)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47만 6618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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