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주연의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가 11월 공개를 확정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필리핀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차무식'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님이 전국구니까"라는 대사는 그가 가진 영향력과 힘을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배우 이규형이 고등학생 '차무식'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국에서 차영어학원을 운영하던 '차무식'은 "우린 10년 만에 700억을 벌었어. 그리고 필리핀 정관계 인사들과 모두 친해졌지"라는 대사로 알 수 있듯 이후 필리핀을 기반으로 성공을 이룩하는 인물이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전설이 된 남자"의 고난과 역경이 뒤섞인 일생을 놓칠 수 없는 긴장감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웰컴 투 필리핀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파견 경찰 '오승훈'은 앞으로 인물들 간에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견하는 듯하다.
또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낼 강윤석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는 조합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최민식은 '카지노'를 통해 25년 만에 스크린 영화가 아닌 시리즈로 시청자를 만난다. 또 최근 대세로 떠오른 손석구와, 배우 이동휘에 허성태까지 함께 하며 이들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한편 '카지노'는 오는 11월,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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