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독주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7만 33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6만 257명으로,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모양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세상을 떠난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진심 어린 헌정, 변화 속 각 캐릭터의 성장까지 성공적으로 그려지며 호평받고 있다. '데시벨', '동감' 등 한국 영화 기대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소지섭, 김윤진 주연의 영화 '자백'이 1만 709명의 관객을 동원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69만 1512명으로, '자백'이 뒷심을 발휘해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4761명)가 3위를 차지했고, '인생은 아름다워'(2836명), 개봉을 앞둔 '데시벨'(2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0만 7844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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