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 샐다나가 흥행 신기록을 썼다.
24일(현지시간) CNN은 "'아바타: 물의 길'이 박스오피스에서 2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조 샐다나는 최초로 20억 달러 영화 네 편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고 보도했다.
조 샐다나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아바타: 물의 길'(2022)까지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네 편에 출연했다.
역사상 박스오피스 20억 달러 수익을 돌파한 영화는 단 여섯 편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1'이 29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글로벌 흥행 기록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 9000만 달러), 3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22억 달러)이다.
이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20억 6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에 올랐고, 5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20억 4000만 달러를 벌었다. 6위는 '아바타: 물의 길'로, 조 샐다나는 여섯 편의 영화 중 무려 네 편에 출연한 셈이다.
한편 조 샐다나는 2009년 '아바타'에서 '네이티리'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고, 2014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시리즈에 가모라 역으로 합류했다.
CNN은 "조 샐다나에게는 아직 기회가 더 많다. 그는 향후 '아바타' 속편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도 출연한다"고 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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