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9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3만 67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9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지만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다. 일일 관객 수는 처음으로 3만 명대로 하락했고, 경쟁작들이 바짝 뒤쫓고 있다.
이어 '카운트'가 개봉 2일째 2만 58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7946명.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진선규의 첫 단독 주연 영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만 53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카운트'와 단 506명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0만 9182명으로,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관객 수 1위를 기록 중인 '너의 이름은.'(379만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치2'는 2만 2780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고, '마루이 비디오'(1만 5218명), '바다 탐험대 옥토넛 육지수호 대작전 : 열대우림을 지켜라!'(4900명),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3512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만 7065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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