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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찐 모습 부끄러워..악플에 눈물" 셀레나 고메즈, 솔직 고백 [★할리우드]

"살 찐 모습 부끄러워..악플에 눈물" 셀레나 고메즈, 솔직 고백 [★할리우드]

발행 :

김나연 기자
셀레나 고메즈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셀레나 고메즈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몸매 지적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애플TV+ 다큐멘터리 시리즈 'Dear...'에 출연해 "나는 내 방에서 '눈이 빠지게' 울었다. 내 몸매를 지적하는 부정적인 댓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거짓말했다"고 밝혔다.


2017년 자가면확질환의 일종인 루푸스병 진단을 받아 신장을 이식받은 셀레나 고메즈는 "나는 루푸스를 앓고 있고, 신장 문제와 고혈압 등 건강 문제가 많다. 루푸스는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증가를 유발하기도 한다"라고 몸매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날씬한 몸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사람들은 어쨌든 몸무게에 대해 불평하기 때문에 내 체중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루푸스 약을 먹을 때 몸무게가 늘어나는 건 아주 정상적인 일이다. 내가 약을 먹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만 약을 먹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던 셀레나 고메즈는 "사실 루푸스 때문에 살이 찌는 게 부끄러웠다. 그러나 저는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하는 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짓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말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없다. 같은 일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외모 때문에 부끄러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너무 불공평하다. 내가 누구보다 못하다고 느낄 자격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한나 몬타나', '우리가족 마법사' 등 디즈니 시트콤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밴드 보컬 및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2017년 발매한 '배드 라이어'(Bad Liar)는 빌보드 평단이 뽑은 최고의 노래가 됐다. 최근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에 출연해 호평을 얻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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