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길우 이상희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 됐다.
오는 27일에 개막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강길우 이상희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지난 23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폐막식 사회를 맡게 됐다.
강길우는 '한강에게'(2018)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에 6년째 참석하고 있으며, 영화 '정말 먼 곳'(2020), '더스트맨'(2020), '온 세상이 하얗다'(2020), '초록밤'(2021), '여섯 개의 밤'(2022) 등 작품마다 다른 얼굴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상희는 '철원기행'(2014), '눈꺼풀'(2016), '연애담'(2016), '겨울밤에'(2018), '국도극장'(2020), '정말 먼 곳'(2020)까지 독립영화로 사랑 받았따. 또 드라마 '어사와 조이',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에도 출연했다.
두 배우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 작품인 '정말 먼 곳'(2020)의 주연 배우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만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씨네투어', '전주영화X마중' 프로그램에도 참석해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올해 폐막식 폐막작은 김희정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이자, 김애란 작가의 동명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상영된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배우 박하선 주연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남은 아내의 시간을 담았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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