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의 개봉이 1년 연기됐다.
24일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이하 '미션 임파서블8')의 개봉을 내년 6월에서 2025년 5월 23일로 연기했다. SAG-AFTRA(배우·방송인 노동조합) 파업의 영향이다.
'미션 임파서블8'은 올 여름 촬영을 진행 중이었고, 7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홍보 활동을 위해 촬영을 중단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전 세계에서 5억 67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파라마운트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SAG-AFTRA(배우·방송인 노동조합)파업으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내년 여름 개봉까지 제때 완성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미션 임파서블8'의 개봉이 예정된 날짜에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스핀오프 속편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데이 원'이 개봉한다.
한편 SAG-AFTRA는 지난 7월부터 최저 임금 인상과 스트리밍 재상영 분배금 지급,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배우 초상권 보호 등을 내걸고 100일 넘게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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