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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에 공감되는 건..'어쩔수가 없다'

이병헌에 공감되는 건..'어쩔수가 없다'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어쩔수가 없다' 스틸컷
/사진='어쩔수가 없다' 스틸컷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어쩔수가없다'가 독창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감독이 그려낸 필사의 생존극 '어쩔수가없다'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과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25년간 헌신한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당한 '만수'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제지 업계에 재취업을 준비한다.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 상황. 가장이라는 무게까지 더해진 '만수'가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점점 더 극단적인 선택지에 놓이게 되는 순간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한편, 박찬욱 감독 특유의 위트가 더해져 아이러니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남편 '만수'의 실직에도 이성을 유지하며 가정의 중심이 되는 '미리'(손예진)를 비롯해 '만수'와 같은 처지에 놓인 잠재적 경쟁자 '범모'(이성민), '시조'(차승원), 모든 걸 다 가진 듯 여유롭지만, 복잡한 이면을 지닌 '선출'(박희순), 사랑했던 남편 '범모'의 과거 모습을 그리워하는 '아라'(염혜란)까지. 저마다 어쩔 수가 없는 이유로 얽히는 이들의 관계는 극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끈다.


이렇듯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향연을 예고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흡인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진한 잔상을 남길 것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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