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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60억 탈세 논란에 입 열었다 "4년째 세무조사..초연해져"[인터뷰③]

이하늬, 60억 탈세 논란에 입 열었다 "4년째 세무조사..초연해져"[인터뷰③]

발행 :
김나연 기자
배우 이하늬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1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하늬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1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하늬가 탈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의 이하늬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늬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기획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60억원 상당의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프 프로젝트는 이하늬가 사내이사, 남편이 대표로 있는 회사다.


이에 탈세 의혹이 불거졌고, 당시 이하늬 소속사 측은 "이하늬는 세무 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 왔다.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둘째 출산을 앞두고, '애마'의 홍보를 위해 화상으로 만난 이하늬는 탈세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견해 차이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일을 하면 조금 억울한 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놀라고,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이 있다. 당시에 '작품은 나만의 것이 아닌데 나 때문에 지장이 있으면 어떡하나' 싶은 마음은 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완전히 판단이 종료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금 납부를 했지만, 과연 적법한 것인지 다시 한번 의뢰를 해놨다. 여전히 절차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다 말씀드리긴 어렵다. 저도 초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첫째 임신 출산 때부터 지금까지 4년째 세무 조사 중인데, 지금은 좀 의연해진 상태다. 너무 큰일처럼 받아들이면 병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하늬는 당대 최고의 톱배우 '정희란'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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