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스카이 캐슬' 키즈의 성장..이지원, 부국제 첫 배우상 수상 영예 [30회 BIFF]

'스카이 캐슬' 키즈의 성장..이지원, 부국제 첫 배우상 수상 영예 [30회 BIFF]

발행 :

김나연 기자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이지원 배우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지우러 가는 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9.20. pak7130@newsis.com /사진=박진희

배우 이지원이 경쟁 부문이 시넛ㄹ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6일 서울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이 열렸다. 배우 수현이 폐막식 사회를 맡은 가운데,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했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은 '루오무의 황혼'(감독 장률), '스파이 스타'(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 '광야시대'(감독 비간), '여행과 나날'(감독 미야케 쇼), '왼손잡이 소녀'(감독 쩌우스칭), '소녀'(감독 서기),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감독 임선애),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감독 나가타 고토), '허락되지 않은'(감독 하산 나제르), '또 다른 탄생'(감독 이저벨 칼란다), '다른 이름으로'(감독 이제한), '고양이를 놓아줘'(가목 시가야 다이스케), '충충충'(감독 한창록), '지우러 가는 길'(감독 유재인) 등 14편이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국제영화제 첫 배우상 트로피는 '지우러 가는 길'의 이지원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올라 심장을 부여잡은 이지원은 "너무 떨린다"며 "오늘 아버지가 '지원아. 사람 일 모른다. 수상 소감을 준비해라'라고 하셨다. 앞으로 아버지 말씀 잘 듣겠다. 아까 유재인 감독님께서 뉴커런츠상을 수상하셨을 때 '준비해야되나?'라는 생각에 좀 준비했는데 다 잊어버렸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과 유재인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사람, 멋진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지우러 가는 길'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과정 영화로, '접점'이라고는 전혀 없던 룸메이트 관계인 '윤지(심수빈 분)'와 '경선(이지원 분)'이 특별한 사건을 시작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지원은 드라마 JTBC '스카이캐슬', OCN '경이로운 소문', SBS '라켓소년단',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영화 '히트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또 다른 배우상은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의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 하야시 유타가 수상했다. 하야시 유타는 "너무 긴장된다.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 모든 스태프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 심사위원 여러분들 저를 포함한 세 명의 배우에게 감명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마음 속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