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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멜로에서 액션으로 [★FULL인터뷰]

조인성, 멜로에서 액션으로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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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휴민트' 조과장 役 조인성 인터뷰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의 주연배우 조인성이 1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2026.02.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조인성(45)이 점점 익어가고 있다. 젊은 시절 멜로로 많은 사람들에게 설렘을 줬던 조인성은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찾고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조인성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조인성은 국정원 요원 조과장 역을 맡아 완벽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벌써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인성은 그 어느때보다 류승완 감독과 완벽한 합을 자랑한다.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 또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저희가 다 강동구에 산다. 강풀 작가님, 나홍진 감독님, 류승완 감독님 세 분이 저의 스케줄을 돌려서 쓰신다. 아무래도 자주 만나고 스킨십도 있고 하다보니까 감독과 배우 사이를 넘어서 동지가 된 느낌이다. 정말 자주 본다"라며 "더 넘어서 함께 한국 영화의 미래를 고민하는 선배급의 역할을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분들은 저의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다보니 더 함께 하게 된다. 늘 술 마시자고 불러내고 셋이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함께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에서도 완벽한 액션 연기를 펼친 조인성은 액션 연기에 대해 "액션은 언제나 힘들고 버겁다. 그렇지만 저는 액션 배우를 꿈꾼 적도 없고 액션에 큰 의의를 두지는 않는다. 이야기가 재밌어서 작품을 선택하고, 그 안에 액션이 있으면 저는 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조인성은 긴 팔다리로 펼치는 시원한 액션을 칭찬하는 반응에도 지나지게 겸손했다. 그는 "액션은 다 하는거다 다른 배우들도 다 하는거 아닌가요?"라며 "저는 제 액션 연기가 멋지다고 생각한 적 없다. 내가 뭘 그렇게 잘했나 하고 생각한다. 제 액션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최고인 류승완 감독님이 잘한다고 하니까 '칭찬 감사합니다'하고 생각한다. 다른 배우들의 액션을 볼 때도, '잘한다' 이런 평가를 저는 잘 못한다. 다만 '어우, 고생했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의 주연배우 조인성이 1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NEW 2026.02.11 /사진=이동훈 photoguy@

각종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로맨스를 펼치며 '로맨스킹'으로 사랑받던 조인성은 최근 작에서는 멜로나 로맨스보다 액션 위주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인성은 다시 멜로에 대한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 "멜로는 어렸을 때 많이 해봤다. 제가 나이가 40대 중반이 됐는데 접다 12살 어린 이런 여배우들과 멜로를 하면 물리적인 거부감이 든다. 저는 멜로를 하더라도 대승적으로 사랑을 그리는 그런 캐릭터에 호감을 느낀다.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요즘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 친구들이 멜로 장르를 통해서 스타가 되기도 한다. 제가 그 안에 다시 들어갈 수는 없다. 그런 작품은 그 친구들이 해야한다. 저는 저대로의 사회성 있고 시의성 있는 이런 작품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 저의 작업 목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멜로의 한 획을 그었다'라는 평가에 "한 획까지는 아닌것 같다.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그렇게까지 울 건 아니었다. 왜 그랬지 후회가 된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다시 멜로를 한다면 제 나이에 맞는 그런 멜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젊은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순정적인 사랑도 있지만 어른으로서 해야하는 멜로도 따로 있다. 그런데 그런 시나리오가 많지 않다. 노희경 작가님 정도 돼야 중년 남자의 그런 사랑을 그릴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멜로를 하라고 한다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조인성이 액션을 담당한다면 박정민은 신세경과 함께 멜로를 담당한다. 특히 박정민의 멜로 비주얼은 '잘생김을 연기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조인성은 '휴민트' 제작보고회 당시에도 박정민에게 '비주얼'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할 정도로 박정민의 멋짐을 강조했고, 박정민은 촬영하며 처음으로, 촬영 전에 10km 씩 달리기를 하며 관리하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조인성은 "(박정민의 잘생김은) 저도 잘 봤다. 원래 멋있는 건 어렵다. 쉬운 줄 알았나. (뛰거나 준비하는) 그거 특별한 거 아니다. 저도 일어나서 아침에 30분씩 무조건 뛰고 해야한다. 박정민도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 처음이니까 힘든거지 이제 힘든 길로 들어섰다. 고통의 길로 어서 와라. 축하한다.이제 얼굴이 푸석하네, 좋네 이런 댓글을 받을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올해 '휴민트' 외에 나홍진 감독의 '호프',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까지 다양한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사실 제가 작품으로 나온다고 하기보다, 그 세 감독님이 출격하시는데 제가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이 혼자 꽃을 피울 수는 없다.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 요즘 한국 영화의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산업이라는 것은 변화하는 것이니,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마음을 전했다.



브리핑

배우 조인성이 영화 '휴민트'로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인성은 국정원 요원 조과장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쳤으며, 멜로보다 액션 위주의 연기를 선호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의 미래를 고민하는 배우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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