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우절이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홍콩 배우 고(故)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3년이 지났다.
고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사망했다. 장국영은 당시 47세의 나이에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세상을 등졌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던 스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만우절인 4월 1일 전해진 장국영의 사망 소식은 마치 거짓말처럼 느껴졌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사망은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장국영이라는 이름은 4월 1일이면 항상 떠오르는 이름이 됐다.
고인은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웅본색1', '영웅본색2', '천녀유혼' 시리즈, '종횡사해',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야반가성', '상해탄', '성월동화', '색정남녀', '이동공간' 등에 출연해 중화권 최고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배우 장국영은 한국의 7080세대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다. 8,90년대 홍콩 영화가 한국에 쏟아지던 시기, 장국영은 주윤발 등과 함께 많은 한국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홍콩의 간판스타였던 장국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여러 의혹도 쏟아졌다. 장국영은 호텔에서 투신하기 전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삶을 끝내려고 한다"는 유서를 남겼다. 이에 동성 연인의 타살설 등이 불거졌으나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장국영이 떠난지 벌써 23년이 지났지만, 만우절 떠난 그의 죽음이 아직도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장국영의 사망 주기가 돌아올때마다 특별전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올해 그의 기일인 4월 1일에도 그의 대표작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재개봉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화. 첸 카이거 감독 연출, 장국영 주연의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중화권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성원 속에 여러 차례 재개봉되었으며, 이번 재개봉 역시 장국영이 떠난 4월을 맞이하며 다시 한번 그에 대한 그리움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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