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전 세계에서 9억2700만 달러(약 1조 3254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개봉 첫 주말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약 2억2500만 달러약(3215억 원)로 추산되는 제작비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배급사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7만3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5억7200만 달러(약 8174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 가운데 중국 매출은 1억2100만 달러(약 1729억 원)였으며, 영국에서는 주말 동안 4900만 달러(약 700억 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에서도 3억3500만 달러(약 4787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개봉 성적을 세웠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보다 높은 개봉 성적을 거둔 작품은 2019년 첫 주말에 12억 달러(약 1조7148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어벤져스: 엔드게임'뿐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은 '브랜드 뉴 데이'의 개봉 성적에 대해 "정말 놀라운 결과"라며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우리가 의도한 방식으로 영화를 경험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말 338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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