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해진이 오랜만에 재회한 박해일, 처음 호흡을 맞춘 이민호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그동안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오감도', '행복', '외출',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다.
유해진은 진실을 향한 형사의 집념과 묵직한 신념의 중부서 경감 철구 역을, 박해일은 무수한 검열과 외압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열정과 기개로 똘똘 뭉친 동성일보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했다.

유해진과 박해일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이끼' 이후 약 16년 만에 다시 한 번 연기로 호흡한다. 이날 유해진은 "그 당시 박해일과 연기할 때 가장 부러웠던 게 바로 눈빛이었다. 현장에서 오랜만에 그 눈빛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이민호에 대해서는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이민호가) 하는 말을 들으면 '오,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칭찬하며 흐뭇함을 내비쳤다.
한편 '암살자(들)'은 오는 추석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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