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태풍'(가제)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10월 크랭크인 했다.
영화 '태풍'(가제)이 구교환, 한지민, 오정세, 한선화, 김응수, 오민애, 김요한, 최지수로 이어지는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태풍'(가제)은 헤어지길 결심한 진모(구교환 분)와 재이(한지민 분)가 고향 친척 결혼식에서 초대형 태풍을 만나 겪게 되는 속 터지는 재난탈출코미디다.
구교환이 맡은 '진모'는 지방 소도시 출신으로 S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 개천용이지만 정작 지금은 만년 대리를 못 벗어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태풍'에서는 현실 남편이자 아빠 역할 변신을 통해 구교환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만약에 우리', '군체' 등으로 한국 영화계 흥행을 책임진 만큼 '태풍'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지민은 속 터지는 남편 '진모'의 아내 '재이'를 맡았다. 출판사에서 인정받는 인재였으나 결혼 후 일과 육아를 양립할 수 없다는 판단에 과감히 퇴사를 결정하고 유튜버로 전향을 꿈꾸는 똑 부러지고 당찬 캐릭터다. 재난 상황마다 '생활 꿀팁 채널'의 노하우로 돌파구를 찾아내며 기지를 발휘하는 영화 속 '재이'의 야무진 색깔과 한지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만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태풍처럼 강렬한 궁합의 부부 구교환-한지민 커플에 이어 오정세가 이들 부부의 친구 '상혁'을 맡는다. '진모'의 고향 친구이자 119 구조 대원으로 재난 상황에 빠진 부부를 구하기 위해 용감히 몸을 던졌지만, 함께 고립돼 버리는 인물로 등장한다. 오정세의 사랑스럽고 자유로운 영혼 연기가 영화의 특급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 펜션 주인 '로즈' 역은 영화 '파일럿', 드라마 '스캔들',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독특한 코미디 연기로 사랑받는 한선화가 맡았다. 태풍이 와도 숙박 할인은 절대 해주지 않는 깍쟁이지만, 타이타닉 같은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시스트이기도 하다.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이후 구교환, 오정세와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영화 '타짜'의 곽철용으로 지금도 회자되는 김응수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파일럿' 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오민애는 캠핑카로 전국을 도는 48년 차 짝꿍 현덕과 필자로 합류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이 이야기에 온기를 더한다.
이어 드라마 '신병'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김요한과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얼굴을 알린 최지수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로, 재난 상황 속에서 '진모'와 '재이'를 만나는 '대한'과 '차영'으로 호흡을 맞춘다. 우리의 결혼생활은 남들과 다르게 행복할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설파하며 알콩달콩한 모습들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각본과 연출은 영화 '비스트',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맡았으며, 지난 9월 말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 여덟 명의 배우들이 준비된 연기와 유쾌함으로 본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풍'(가제)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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