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자가 누구야?"
최근 '엽기와 파격'을 컨셉트로 가요계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신인가수 춘자(사진)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달초 데뷔한 춘자는 데뷔 보름만인 18일 '네이버'의 '가수 검색어 순위'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19일 오전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날 '다음'에서도 '통합 인기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에서는 줄곧 동방신기가 1위를 지켜왔으나, 방송데뷔 2주만에 춘자가 가수부문 인기 검색어 1위로 올랐으며, 특히 '다음'에서는 19일 오전에는 5위로 3계단 내려왔지만 춘자보다 상위에 랭크한 검색어는 '통화는 영화' '빽' 등 비인물 검색어. 따라서 춘자가 인물 검색어로는 1위다.
춘자는 아직 음반도 출시하지 않은 신인으로, 몇번의 방송출연과 개그맨 남희석이 감독한 뮤직비디오만으로 이와 같은 화제의 기록을 만들어낸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주목할 만한 결과다.
춘자 소속사 젠엔터테인먼트의 강찬이 이사는 "주변의 폭발적인 반응에 우리 스스로도 믿겨지지가 않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춘자는 '여자는 얼굴보다 마음이 고와야 된다'는 내용의 펑키 곡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로 최근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2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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