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가수 유니가 생방송에서 가슴이 노출 되는 방송사고를 맞을 뻔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6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인기가요'에서 카메라 리허설 무대에 오른 유니는 2집 타이틀곡 'Call Call Call'을 열창하던 중 가슴이 노출되는 아찔한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겼다.
평소 유니는 미니 스커트나 핫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가슴을 흔들거나 바닥에 누워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등 파격적인 안무로 섹시미를 과시하고 있는데, 이날 카메라 리허설 역시 방송이나 다름없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열정적인 춤으로 인해 유니는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고리가 떨어져나가 가슴이 완전 노출 될 뻔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유니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레 손으로 옷을 감싸고 끝까지 리허설을 마쳐 무사히 가슴이 '완전공개'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같은 장면은 SBS '인기가요'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지만 다행히도 카메라 리허설이었기에 방송사고는 면하게 되었던 것.
이에 대해 유니는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만약 생방송이었다면 크게 당황했을 것"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니는 이날 문제의 의상을 교체하지 않고 손을 본 후 그대로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한편, 유니는 SBS '인기가요'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부산으로 향해 팬사인회를 통해 지역 팬을 만나기도 했다. 유니는 최근 감기 몸살로 링거를 맞아가며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사진=구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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