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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이단아' 최야성 감독, 랩가수 변신

'영화계 이단아' 최야성 감독, 랩가수 변신

발행 :

김원겸 기자

'그냥' 발표하고 래퍼로 활동

사진

최연소 영화감독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영화계의 이단아' 최야성 감독(사진)이 랩가수로 변신했다.


'영화 게릴라' '괴짜감독' 등 많은 수식어를 달고 있는 최야성 감독은 최근 'MC야성'이란 이름으로 힙합 앨범 'Just'를 발표하고 랩 실력을 뽐냈다.


평소 도전정신이 투철한 인물로 알려진 최야성 감독은 영화로 전해주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랩으로 전해주기 위해 가수로 데뷔했다. 최 감독은 "나 최야성은 항상 이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은 도전자이다. 나는 이제 나만의 사상과 철학을 랩으로 전해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5곡의 수록곡 모두를 작사한 최야성 감독은 독특한 영화감독으로 주목받아 왔던 것 처럼 랩스타일 또한 독특하고 특이하다는 평가다.


가수 서진영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그냥'은 밝은 느낌의 미디엄 힙합곡으로 어쿠스틱한 느낌을 준다. 서진영의 맑은 목소리와 MC야성의 허스키한 랩이 조화를 이뤘다. '그냥'은 이미 서울 강남의 다운타운에 상당히 알려져 있으며, 뮤직비디오도 촬영해 홍보할 예정이다.


그 외에 강한 사회비판의 목소리를 담은 '열이나'와 '인생의 법칙' '사랑해 너만을'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며, '미치도록 사랑해'는 무거운 리듬과 기타연주가 인상적인 슬픈 멜로디의 힙합 발라드다.


지난 1989년 20세의 나이로 '블랙시티'를 연출해 최연소 영화감독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최야성 감독은 이후 '제3구역' '비너스 여름時' '로케트는 발사됐다' '파파라치' 등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들로 주목 받아왔다.


극장용장편극영화 6편을 직접 연출한 것 외에도 7편의 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자, 6편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약했다.


2000년에는 '무비야닷컴'을 설립하고 굿모닝TV를 계열사로 편입시키는 등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최야성 감독은 '인터넷을 이용한 영화상영방법'과 '인터넷을 이용한 영화예고편 상영방법'으로 발명특허등록한 발명가이기도 하다.


최야성 감독은 조만간 가수 'MC야성'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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