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가수 바비킴이 이끄는 힙합그룹 부가킹즈(사진)가 오는 21일 교보문고 음반매장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지난 7월말 4년만에 2집 '더 르네상스'를 내고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부가킹즈는 팀 결성 5년만에야 첫 팬사인회를 갖게 됐다.
부가킹즈는 지난 2000년 결성 후, 힙합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2집도 발매 20일만에 판매량 3만장을 기록했다.
교보문고 음반 매장 관계자는 "힙합그룹이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일은 보기드문 일"이라며 "최근 발매한 부가킹즈 2집 음반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팬사인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가킹즈의 리더 바비킴은 "그동안 힙합클럽에서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했던 것이 부가킹즈 2집 음반의 성공 요인"이라며 팬사인회 요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오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홍익대 앞 롤링홀에서 '부가 시네마 스탠딩 콘서트'를 갖는 부가킹즈의 공연에는 싸이, 다이믹듀오, DJ DOC, 은지원, 리쌍 등 친한 동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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