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숙이 두번째 음반 발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김숙은 지난 4월 자신의 노래 '사천만 땡겨주세요'와 가수들의 트로트곡을 담은 컴필레이션 음반 '난다김 트로트연가'를 출시한 바 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두번째 음반을 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숙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음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다"며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두번째 음반은 낼 것이다"고 말했다.
'난다김 트로트 연가'는 다양한 숨은 명곡들을 담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들 노래를 부른 가수들의 지명도도 월등히 높아졌다.
김숙은 "'사랑은 김치 맛이야'를 부른 김미성 씨는 요즘도 전화를 걸어와 고맙다는 말을 하신다"며 "이런 분들이 기뻐하는 것만 봐도 음반을 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개그 프로그램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하차해 뮤지컬 '루나틱'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숙은 함께 출연하는 가수 소찬휘로부터 두번째 음반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숙은 "소찬휘 언니도 내가 추가로 음반을 내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 피처링을 비롯해 여러가지 지도를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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