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그룹 악동클럽이 팀 이름과 멤버를 바꾸고 3년 만에 돌아왔다.
악동클럽은 지난 2001년 TV 오디션 프로그램 MBC '목표 달성 토요일'을 통해 탄생한 남성 5인조. 군입대한 임대석, 권세은 2명의 멤버가 탈퇴하고 양치환을 영입해 4인조 그룹 디 에이디(The A.Dㆍ정이든 정윤돈 이태근 양치환)로 새롭게 변신했다.
팀이름 디 에이디는 'The Another Dream'의 약자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아이돌 댄스그룹의 이미지를 벗고 실력 있는 남성보컬 그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디 에이디는 200대1의 치열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양치환의 가세로 한층 발전된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특히 보컬, 랩, 안무, 피아노 연주 등에 고른 실력을 갖춰 팀의 변신에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멤버 모두가 지난 3년 동안 강도 높은 보컬 트레이닝 및 연주, 작사, 작곡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수련을 통해 곡에 대한 해석력과 감정이입이 한층 풍부해져 아이돌 댄스 그룹의 이미지를 완전 탈피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디 에이디의 앨범은 힙합과 R&B, 발라드, 댄스, 펑키 등 다양한 장르를 한국적인 느낌으로 해석해 대중성을 강조했다. sg워너비, 씨야, 서영은, 테이, 이지훈, K 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인기 작곡가 한성호를 비롯해 히트곡 제조기 이경섭, 이현승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디 에이디의 뮤직비디오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귀로', 빅마마의 '여자'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최근 촬영을 마쳤고, 중견탤런트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과 신예 정시아가 주연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10일 공개되며, 음반은 14일 출시된다.
<사진=팀이름과 멤버를 교체한 디 에이디. 왼쪽부터 정이든 양치환 이태근 정윤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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