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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뮤비에 남성 성기 절단장면이?

이안 뮤비에 남성 성기 절단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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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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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안이 2집 타이틀곡 ‘재촉하세요!’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남성 성기를 가위로 자르는 장면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울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이안의 '재촉하세요!' 뮤직비디오는 ‘두 얼굴의 미녀’라는 소주제로 다중인격을 지닌 여자의 이중생활을 담았다.


특히 시선을 모으는 장면은 주인공 여인이 손이 피범벅이 된 채 남성 성기를 연상시키는 무언가를 쥐고 있는 것. 사실 이는 주인공 여인이 피가 묻은 생고기 등을 요리요리하는 장면이다.


이에 대해 이안의 소속사 관계자는 “성폭행 당한 여인의 복수를 표현하려다 보니 은유적으로 남성성기를 절단하는 행위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삽입됐다”며 “사실 이 장면을 주인공 여인이 요리를 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처음부터 이런 은유적 장면은 의도한 것이 아니다”라며 “성폭행을 당한 여인의 아픔 등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려다 보니 조금은 파격적일 수 있는 영상이 담기게 됐다.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뮤직비디오는 케이블을 통해서만 공개되고, 지상파에서는 혐오스러운 장면을 가수의 립싱크 장면으로 대체한 다른 버전이 공개된다.


이안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8일 지상파 버전과 케이블 버전을 따로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지상파는 피범벅 장면 등 혐오스러운 장면을 삭제한 만큼 무난히 심의통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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