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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

버즈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태풍의 영향으로 콘서트를 사흘 앞두고 연기한 버즈가 "그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2개월 전부터 공연연습에 매달려왔던 버즈는 "야외라는 공간을 십분 활용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려고 멤버들과 연출 감독님 등 모두가 열심히 해왔는데 비로 인해 연기가 돼 답답할 뿐"이라면서 "공연을 강행한다면 할 수도 있겠지만, 감전이나 미끄러움 등의 안전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를 보러 와주신 많은 팬들이 비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될까 걱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무쪼록 일정이 연기되는 만큼 보다 멋진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버즈는 오는 15~16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의 야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역 전국투어를 벌이려고 했지만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급변한 기상상황과 폭우로 인해 공연 일정을 대폭 수정했다.


전국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은 오는 22일 광주, 29일 부산공연 이후인 8월12~13일로 연기됐으며, 이로 인해 8월~9월 예정되어 있던 지방 공연의 일정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공연 기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은 "예매처를 통한 SMS 발송과 공지 및 메일 발송을 통해 예매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취소 고객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 조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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