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가수 지마스타가 신작 뮤직비디오를 3개국에서 촬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곡 '아에이오우'에 이어 '자석'을 후속곡으로 선정한 지마스타는 최근 한국을 비롯해 독일과 괌 두 나라에서 촬영을 진행해 3개국의 풍경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한국을 포함해 1~2개국이 보통이며, 유럽에서의 촬영인 경우 국경을 오가며 촬영하는 경우가 있지만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3개국을 촬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더욱이 타이틀곡이 아닌 후속곡에 타이틀곡의 3배가 넘는 비용을 투입해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시내, 하이델베르크 고성 등에서 촬영된 분량에는 고풍스럽고 웅장한 고성과 건물들 그리고 현대식 디자인의 건물 등 독일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비행기와 대형 요트가 동원된 괌 촬영분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마스타의 '자석' 뮤직비디오는 두 가수의 연기대결로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마스타는 남자 주인공으로, 여성그룹 레드삭스의 민세린은 지마스타의 연인으로 출연해 숨겨논 연기력을 뽐냈다.
민세린은 바람둥이 남자친구 지마스타가 괌을 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괌으로 지마스타를 찾으러 가지만 허탕을 치고만다. 거짓정보를 일부러 흘린 지마스타는 실제로는 독일에 가서 다른 여자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하필이면 귀국시간이 비슷해 인천공항에서 걸린 지마스타는 민세린에게 어디론가 끌려간다는 코믹한 내용이다.
'자석' 뮤직비디오는 한 화면에 두개의 다른 영화를 보는 것처럼 분할된 화면에 두 배우의 다른 모습들이 보여지면서 내용이 전개된다는 점도 독특하다.
지마스타는 오는 25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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