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그룹 SS501 멤버 박정민이 4년째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결식아동을 위한 공부방 봉사활동을 벌여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게 있다.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갖는 SS501의 박정민은 콘서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콘서트에 내가 봉사활동을 하는 공부방의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을 초대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박정민에 따르면 박정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에 봉사활동을 나가게 됐으며, 가수 데뷔 준비로 한동안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서울 영등포역 인근의 한 공부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공부도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공부방은 결식 청소년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곳으로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박정민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던 고1 당시에는 한 7세 어린이를 집중적으로 돌봤으며, 가수 준비를 위해 한동안 공부방에 나가지 못하다가 2번째 싱글 활동을 마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정민은 "거창한 봉사는 아니고, 그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일"이라며 "선생님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초등학생들에게는 가끔 학습지도를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SS501의 첫 단독콘서트에 공부방 자원봉사자들과 학생 15명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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