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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용 美시민권자 아들, 12월 자원입대

가수 이용 美시민권자 아들, 12월 자원입대

발행 :

김원겸 기자
가수 이용 ⓒ<출처=이용 공식 홈페이지>
가수 이용 ⓒ<출처=이용 공식 홈페이지>

가수 이용의 아들 이욱 씨가 미국시민권자임에도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지대 성악과(바리톤)에 재학중인 이용의 아들 이욱 씨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귀국한 미국 시민권자. 이씨는 병역의 의무가 없지만 자원입대를 결심하고 지난 9월 군악병 시험을 치렀다.


이용은 23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악대 시험에 합격해 12월중 입대예정이라는 통지서를 최근 받았다"면서 "군복무를 마치면 성악가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은 "아들에게 강요는 하지 않았지만 본인 스스로도 군입대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면서 "미국 시민권자로서 한국 군대에 입대함에 따라 얻는 불리한 점이 생길 수 있지만 군입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훈이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고 소개한 이용은 "먼저 자신의 몸을 닦고 집안을 다스린 후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하는 게 순서"라면서 "현대인들은 수신제가에는 신경쓰지 않고 치국평천하에만 관심을 갖는다"며 쓴소리를 했다.


이용은 지난 2003년 유승준의 미국국적 취득 당시 한 일간지에 군입대를 권유하는 글을 기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신곡 '사랑의 상처'를 발표한 이용은 오는 10월31일이면 자신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의 유명한 구절인 '10월의 마지막 밤'이 25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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