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비가 월드투어 첫 해외무대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벌이는 가운데 공연장인 시저스 팰리스 호텔 콜로세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는 오는 12월 23ㆍ24일 이틀간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 콜롯세움(Caesars Palace Colosseum)에서 월드투어 'Rain's Coming' 공연을 벌이며 미국 팬의 크리스마스를 책임질 예정이다.
비 측에 따르면 비가 자신을 초청한 수 많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 중에서 시저스 팰리스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셀린 디옹, 엘튼 존 등 세계적인 톱가수들이 공연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장인 시저스 팰리스 콜롯세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는 특히 최첨단 무대시설과 기술, 최고 수준의 음향 퀄리티, 초대형 LED 스크린에 매우 만족해했고, 월드투어의 비주얼 디렉터인 다고 곤잘레스에게 콜롯세움의 이런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공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상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오는 12월15ㆍ16일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12개국에서 총 35회 진행될 월드투어의 첫 해외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이다. 최근 최저가 미화 98달러부터 시작하는 입장권을 온라인( www.ticketmaster.com)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35회의 월드투어 콘서트에는 마돈나, 리키 마틴, 브리트니 스피어스 공연의 공연감독이자 안무총책임자를 맡았던 세계적 공연연출가 제이미 킹이 총연출을 맡아, 할리우드에서 안무 및 2주간의 강도 높은 연습을 실시했으며, 비의 한국 팀들과 더불어 마돈나 공연의 안무팀들이 초청돼 이번 공연에 활력을 더해 주게 된다.
머라이어 캐리, 폴라 압둘 등의 월드투어 프로덕션 매니저였던 톰 후닥이 공연 제작팀에 합류했고, 어셔, 이글스, 마돈나, MTV뮤직어워드 등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역임한 로이 베넷이 이번 투어를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으로 만들어 줄 특수 무대 효과를 디자인한다.
비는 지난 2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벌였고,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를 2006년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 및 엔터테이너들 중 한 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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