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인가수 메이의 신작 뮤직비디오에 히로스에 료코 등 일본 최고의 여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은 행복'란 컨셉트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될 메이의 뮤직비디오는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3명의 여자 배우 히로스에 로쿄, 토타 에리카, 아리무라 지츠키'가 주인공으로 나올 예정으로, 메이의 4번째와 5번째 싱글과 정규 앨범 타이틀 곡들로 이루어진다.
메이의 4번째 싱글 '코가라시노 쥰죠'(찬바람의 순정)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일본 모델계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며, 'JJ'라는 패션잡지의 표지 모델을 하고 있는 아리무라 지츠키가 맡았으며, 5번째 싱글 '사라이노 카제'(나를 새롭게 하는 바람) 뮤직비디오에는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 '엔진'에 출연하면서 주목 받았으며, 지난 11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데스노트'에 출연한 일본 차세대 여배우 토타 에리카가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메이의 정규 1집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문근영이 주연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철도원'에 출연해 국내에 알려졌으며, 현재 일본 최고의 여배우로 꼽히는 히로스에 료코가 출연한다.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 일본의 작은 카페에서 벌어지는 행복에 대한 느낌과 이야기를 쿨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낼 메이의 뮤직비디오는 일본내에서는 최초의 시도된 시리즈 스토리 뮤직비디오이다.
메이 측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히로스에 로쿄는 평소 메이의 팬이였다며 메이의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를 보고, 직접 출연의사를 밝혔으며, 함께 출연할 여배우들의 섭외까지 도와주는 등 메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였다.
현재 1, 2편의 뮤직비디오 제작은 완성된 상태이며, 12월 중순 N-ON TV, SS TV 등 일본의 주요 방송국과 신문,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3편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제작이 한창이며 내년 1월 공개된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냥 뮤직비디오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30분짜리 단편영화로 제작돼 1월 발매될 메이의 정규앨범과 함께 DVD로 제작된다.
신인으로서 최초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시 앨범 발매, 신인으로 파격적으로 a-네이션 무대에 3번이나 올랐고, 일본 최초의 시리즈 뮤직비디오 제작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항상 달고 다니는 메이의 일본 내 행보는 독특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소속사 팝튠 프로덕션 측은 "메이의 독특한 보이스와 신인임에도 눌리지 않는 당당함이 일본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많이 어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국내에서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이는 현재 일본 라디오 NACK5의 'May a la mode'의 고정프로그램을 맡고 있으며, 정규 1집 앨범은 일본에서는 내년 1월, 한국에서는 3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