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임창규가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코너 '꼴찌탈출' 출신임이 알려지면서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집 '흔적을 남기다'를 발표한 임창규는 6년 전인 지난 2001년 MBC가 학교의 문제아들을 선발해 우등생으로 만드는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코너 '꼴찌탈출'에 출연, 이를 계기로 가수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특히 임창규는 당시 5명의 꼴찌들 중 유일하게 '반에서 15등 안에 들기' 목표를 달성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획득했다. 임창규가 '꼴찌탈출' 출연 초기 반에서 40등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꼴찌탈출'에 출연했던 고등학생 임창규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임창규는 지난 7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첫 공중파 무대 신곡식을 치렀다.
최근 한 음악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만난 임창규는 "'꼴찌탈출'은 다시 무언가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줬다"며 "꼴찌에서 1등으로, 그리고 다시 가수가 됐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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