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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사망' ZARD 장례식에 2천명 헌화

'뇌진탕 사망' ZARD 장례식에 2천명 헌화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27일 뇌진탕으로 사망한 일본의 인기 그룹 ZARD의 보컬 사카이 이즈미(본명 카마치 사치코)의 장례식에 2000명이 넘는 팬이 몰려 그녀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산케이스포츠는 30일 "사카이 이즈미의 장례식이 29일 도쿄의 장례식장에서 수십명의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며 "도쿄 소속사 사무실에 1200여명의 팬들이 방문해 헌화를 했으며, 오사카 사무실을 방문한 팬을 합하면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녀의 너무 빠른 죽음을 애도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사무실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 이른 아침부터 샐러리맨부터 다양한 팬들이 찾아와 헌화를 하며 통곡을 했다"고 숙연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전날까지 100위권 밖에 있던 ZARD의 앨범이 6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전국 레코드점에서 ZARD의 앨범이 동이 나도록 팔렸다고 보도했다.


사카이 이즈미는 지난해 6월부터 자궁암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6일 새벽 병원 계단에서 넘어져 뇌진탕을 일으킨 뒤 다음날인 27일 사망했다.


레이싱모델을 거쳐 91년부터 ZARD의 보컬을 맡았던 사카이 이즈미는 뛰어난 미모와 청아한 목소리로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큰 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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