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무가당의 김우근이 몸무게를 16㎏ 줄이고 몸짱으로 변신했다.
김우근은 지난해 11월부터 몸 만들기에 들어가 8개월 만에 72㎏에서 56㎏로 무려 16㎏이나 감량했고, 트레이너의 철저한 관리 아래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특히 8개월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500개씩 복근운동을 꾸준히 한 덕택에 일명 '빨래판 복근'을 갖게 됐다.
김우근은 "겉으로 보기에는 살이 많이 쪄보이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배 주위에 숨은 살들이 많았다"며 "크리스 브라운과 바우와우가 뮤직비디오에서 멋진 복근을 노출하며 노래를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에 독한 마음을 먹고 운동을 하게 됐다"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 동안 몇몇 측근만 알고 있던 김우근의 근육질 몸매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무가당의 대국민 댄스곡 '오에오'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김우근이 완전히 환골탈태했다"며 "뮤직비디오에 상반신 노출신이 있는데 여느 몸짱 연예인 못지 않았다.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가당 멤버인 송백경과 프라임도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김우근의 몸매를 보며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김우근의 트레이닝을 담당한 트레이너 황상찬씨는 "미식가에 가까운 김우근의 식욕을 조절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며 "하지만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우근이의 결심이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무가당은 갑작스럽게 신곡을 발표하게 된 관계로 '오에오' 뮤직비디오 역시 특별한 콘티없이 프리스타일로 촬영하게 됐다. 워낙 끼가 많은 멤버들로 구성된 무가당이기에 콘티없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해도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멤버의 홍일점인 이은주는 뮤직비디오에서 치어리더로 변신, 특유의 발랄한 개성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메인 타이틀곡과 '삼부자송'등을 히트시킨 무가당은 19일 디지털 싱글 '오에오'를 발표했으며, 21일부터 MBC '쇼!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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