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진주가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한다며 뒤늦은 고백을 했다.
진주는 최근 WBS 원음방송 '행복찾기'에 출연,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은 행복하지만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한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진주는 "노래를 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가수가 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한 적 없다"며 "다만 연예인이 돼 생활한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나로 인해 원치 않는 상처를 주게 되는 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는 "특히 가족들이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했다"고 밝혔다.
진주 측 관계자는 "진주가 악성루머와 댓글에 대해 가족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무척 힘들어 했다"며 "한때는 미니홈페이지를 폐쇄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진주가 자신을 사랑하고 기다려준 팬들의 소중함을 알기에 견뎌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의 13일 새 앨범을 발표, 타이틀 곡 '미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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