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인기 여성 그룹 푸시캣돌스의 첫 내한 공연 티켓 예매가 7시간 동안 중단된다. 지난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푸시캣돌스 첫 내한 공연 주최사 C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공지를 통해 "29일 열릴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조의를 표하고자, 콘서트 예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단되는 시간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의 7시간"이라며 "티켓 구입 희망하는 들께서는 이후에 예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푸시캣돌스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팍경기장(구 경륜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인기 가수(팀)인 손담비와 애프터스쿨도 게스트로 나선다. 푸시캣돌스는 첫 내한 공연을 위해 6월 4일 한국에 온다.
푸시캣돌스는 미국 최고 인기 여성그룹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데뷔 1집 음반만 총 700만 장을 판매했으며, 패션 등에서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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