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규-김윤아 부부가 '닭살 행각'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형규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공작부인이 지금 방송을 마치고 들어왔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감기몸살에 빡센 녹화에 강추위까지 겹쳐 그야말로 엉금엉금 피곤에 찌들어서 귀가했습니다"라며 힘든 아내의 스케줄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본인의 말로는 '올해 들어 제일 피곤하며 컨디션이 메롱이다~'고 하는데 누가 제 아내를 괴롭힌 겁니까!"라며 "방송국과 동장군은 각성하라!"라고 애교 섞인 항의를 하기도 했다.
김형규에 이어 김윤아는 16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녹화를 마치고 방금 귀가해 인후통 피곤 삼단 어퍼컷에 소파에 쓰러져 있었더니 남편이 따뜻한 차를 갖다 주었어요"라고 자랑했다.
그는 "베로(김형규의 트위터 네임) 최고! 캬오!"라고 덧붙여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두 분 너무 행복해보이세요" "잘 어울리시는 두 분!" "역시 남편이 최고네요~" "센스쟁이 형부님 닭살이에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는 "션-정혜영 부부에도 모자라서 이번엔 김형규-김윤아 부부까지" "솔로들은 외로워서 못 살겠다"고 시샘하기도 했다.
한편 VJ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지난 2006년 6월 13일 결혼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