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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손무현·김도균..4월 故게리무어 헌정공연

김태원·손무현·김도균..4월 故게리무어 헌정공연

발행 :

박영웅 기자
부활 기타리스트 김태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활 기타리스트 김태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이 故게리무어를 위해 뭉쳤다.


김태원 김도균 최희선 한상원 최이철 유병열 손무현 이현석 타미김 박창곤 등은 오는 4월17일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게리 무어 트리뷰트 공연'을 연다.


한국 록계를 이끌어온 밴드의 대표 기타리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 '부활'의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을 시작으로 '백두산'의 김도균, 조용필이 이끄는 '위대한 탄생'의 최희선, 한상원 밴드의 한상원 등이 참여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과 유명 연주자 겸 작곡가 손무현, 그리고 블루스 기타의 대가 토미 킴, 속주 기타리스트 이현석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게리무어의 명곡들을 연주하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스페셜 게스트는 기타 신동으로 불리는 정성하다.


공연은 '게리무어헌정공연을위한뮤지션모임'에 의해 성사됐다. 이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기타리스트들이 기타의 신에게 헌정하는 '이별의 송가'가 될 것"이라며 "당대 최고의 감성 기타리스트 게리무어 만을 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게리 무어는 록과 블루스 연주에서 정상의 자리에 있다가 지난 2월 스페인 코스타델솔 호텔에서 숨졌다.


고 게리 무어는 60년대 말 스키드로우(skid row)에서 음악 생활을 시작한 후 개리 무어 밴드, 콜로세움(Colosseum) 등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등의 명곡을 남겼고, 지난 해 내한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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