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마이앤트메리 출신 싱어송라이터 정순용이 10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에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한 토마스쿡 2집은 김동률이 정순용과 공동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앨범과 공연 게스트로 각별한 음악적 인연을 쌓아왔다.
이어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이자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한 이상순이 기타 연주에 참여했다. 또 영화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 박지만과 롤러코스터의 보컬인 조원선이 연주와 코러스에 참여해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뮤지션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적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순용, 그 빛나는 재능의 귀환. 참 좋은 뮤지션의 멋진 새 앨범"이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보내기도 했다.
정순용은 마이앤트메리로 활동 중이며 이번에 토마스 쿡이란 이름으로 8곡이 담긴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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