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철이 소년원 합창단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6일 이승철 측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승철은 오는 28일 오후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이승철과 함께 하는 드림스케치 사랑콘서트'에 김천 소년교도소 합창단과 함께 선다.
이승철은 지난 9월부터 김천 소년교도소를 매주 한 차례씩 방문, 이곳의 청소년들에 노래를 가르쳤다. 한 때 죄를 저질렀지만 아직은 어린 청소년들에 노래를 통해 꿈과 희망을 다시 품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승철은 그 간 성심성의껏 이 소년들을 지도했고, 마침내 20여명 정도로 꾸려진 김천 소년원 수형자 합창단과 교도소 밖에서까지 공연을 벌이게 됐다. 이번 공연은 법무부의 허가가 가능했기에 이뤄질 수 있었다. 법무부는 김천시와 함께 이번 공연을 후원한다.
이날 김천 소년교도소 합창단은 이승철의 지휘 속에 2곡을 관객들에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하모니' 속 감동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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