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스, 美MTV IGGY 데뷔앨범 4위..타블로 5위

인기 인디밴드 칵스(The Koxx)가 해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칵스의 첫 번째 청규앨범 'ACCESS OK'는 최근 미국 음악 전문채널 MTV의 음악네트워크 중 하나로 운영되는 MTV iggy에서 선정한 '2011년 베스트 데뷔 앨범 20 (Best Beginnings: 2011 in 20 Debut Albums)' 중 4위를 차지했다.

MTV IGGY 측은 칵스의 앨범에 대해 "'K팝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20위권 내에 오른 한국 아티스트는 칵스와 타블로가 유일하다. 타블로의 솔로 데뷔 앨범 '열꽃 PART.1'은 칵스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칵스의 소속사 측은 "이번 평가는 일반적인 K팝 가수들의 인지도를 앞세운 성공 사례와 달리 인디에서 출발해 철저히 음악성만으로 해외 시장에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이기에 더욱 의의가 크다"고 판단했다.

앞서 칵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12:00'는 네이버 뮤직 선정 2011 베스트 앨범 8위에 올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칵스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펼쳐질 'Countdown Fantasy 2011-2012'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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