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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20년' 서태지, 올해 컴백할까.."美서 작업중"

'데뷔20년' 서태지, 올해 컴백할까.."美서 작업중"

발행 :

박영웅 기자
서태지 ⓒ스타뉴스
서태지 ⓒ스타뉴스


가수 서태지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컴백시기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2년 4월11일 서태지는 MBC '특종TV연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오는 4월 데뷔 2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는 만큼 서태지의 복귀는 가요계 초미의 관심사였다.


서태지는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 외에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 서태지 컴퍼니 측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서태지는 현재 미국에서 음악 작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컴백 시기와 관련해서는 소속사 측도 전혀 들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


그간 서태지는 굵직한 기념일마다 대형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데뷔 15주년이던 2007년에는 그동안 발표한 모든 음원을 리마스터링하고 미공개 영상을 담은 기념 음반을 발표, 콘서트도 열었다. 앞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난 2002년 4월에는 팬들이 대규모 기념 콘서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데뷔 20년을 맞는 올해에는 어떤 이벤트가 준비될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태지 측은 "아직 20주년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게다가 서태지는 지난해 배우 이지아와 극적 합의를 통해 이혼 소송에 종지부를 찍은 만큼 그의 컴백시기와 음악적 행보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 팬들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22일 홈페이지에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지? 올해는 너희들 맘고생도 많이 시켰고 2011년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기도 하고.."라며 "올해는 너희들이 내게 큰 힘과 위로가 됐어. 시간이 쌓일수록 더욱 느끼게 되는 거지만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은 너희를 만난 것이라 생각이 들어"라고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해 이지아와의 결혼과 이혼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서태지는 "나로 인해 다친 마음 모두 아물 수 있도록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심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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