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아버지와 같은 곳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이 LA 카운티 검시실에서 가족에게 인도됐다. 가족들은 휴스턴의 시신을 2003년 휴스턴의 아버지 장례식이 거행되었던 뉴저지 주의 뉴와크로 운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동부 뉴저지의 뉴와크는 휘트니 휴스턴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휘트니 휴스턴의 가족들도 13일과 14일에 캘리포니아에서 뉴저지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스턴의 유족은 휘트니 휴스턴 사망 사건을 "자살이 아닌 사고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휴스턴이 하나뿐인 딸을 혼자 두고 자살할리 없다"며 자살 가능성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현재 휘트니 휴스턴의 정확한 사망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이 유력하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LA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약물반응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검사는 6~8주 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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