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킹즈, 3월 데뷔 10년 콘서트 "힙합 죽지 않았다"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데뷔 10년을 맞아 기념 힙합콘서트를 연다.

14일 오스카ent에 따르면 부가킹즈는 오는 3월 1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부가킹즈 화이트데이 힙합 콘서트- 부가랜드' 콘서트를 진행한다.

부가킹즈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8년 7월 힙합 콘서트를 연후 4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부가킹즈의 리더인 바비킴은 "힙합은 죽지 않았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레게힙합이란 이런 것을 보여주겠다. 흥겨움의 제왕이라는 뜻의 부가킹즈다운 공연으로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1년 데뷔한 부가킹즈는 "데뷔 10년을 뒤돌아보는 공연인만큼 팬들에게 힙합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으로 기억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부가킹즈는 지난 2일 4년 만에 미니앨범 'A DECADE'를 발표하고 팀 결성 10년의 의미를 음반에 녹여냈다. 'A DECADE'는 '10년'이란 뜻으로 데뷔 10년을 맞는 부가킹즈의 그 동안 음악 생활의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음반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Don't Go'(돈고)가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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