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인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를 통해 대형 가요 시상식 MC로 데뷔한다.
태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릴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이번 시상식은 KBS N 드라마와 KBS N 조이를 통해 동시 생방송된다.
이로써 태연은 지난 2007년 여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가요 시상식 MC를 맡게 됐다. 과거 태연은 MBC 라디오 '친한 친구' DJ를 맡으며 안정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최근에는 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발탁됐다.
'제 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측은 태연의 그 간의 진행 경험 및 대형 MC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첫 시상식의 MC로 낙점했다.
태연과 MC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는 연륜의 유명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인 주영훈이 결정됐다. 음악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뮤지션과 최고 인기 아이돌스타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MC들의 진행은 '제 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의 또 하나 볼거리가 된 전망이다.
한편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와 온오프 연예미디어 스타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K-POP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시상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 시상한다.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노래와 음반을 중심으로 가수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이 모두 참여하는 음악 산업 전체를 위한 시상식이기도 하다.
시상 부문은 본상 개념인 '올해의 가수상'(16개 부문)을 포함,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작사가상' '올해의 실연자상' '올해의 기술상' '올해의 스타일상'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프로듀서상' '오리콘 한류상' 'K-POP 공헌상' '올해의 해외 음원상' ‘올해의 발견상' 등이다.
'오리콘 한류상' '올해의 해외 음원상' 등은 해외 음악계와 교류의 의미도 담고 있어,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더욱 확산시킬 행사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콘 한류상'은 일본의 대표 음반 집계 차트인 오리콘차트의 집계 데이터(Top sales Album)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시상식 당일 오리콘그룹의 고이케 코우 회장이 직접 시상한다.
'올해의 해외 음원상'은 세계적 록밴드 마룬5가 받게 됐으며, 마룬5는 미국에서 트로피를 전달 받은 뒤 동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국내 팬들에 직접 전할 계획이다. 마룬5의 동영상 수상 소감은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당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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