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2PM "日 부도칸 천장에 불 들어왔을때 감동"(인터뷰)

2PM "日 부도칸 천장에 불 들어왔을때 감동"(인터뷰)

발행 :

도쿄(일본)=이경호 기자
2P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6인조 남성그룹 2PM이 일본의 부도칸 공연장에서 콘서트로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한 가운데, 앞으로 일본 활동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2PM은 지난달 30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부도칸 'Six Beautiful Days' 콘서트(이하 '6Days')를 열었다. 이 공연은 2PM이 일본에서 갖는 네 번째 단독 공연이다.


일본의 유명한 부도칸 공연장에서 6일 동안 공연을 하게 된 2PM은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에 기뻐했다. 특히 일본에서 한국 가수들이 쉽게 설 수 없는 부도칸 공연장에 서는 것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택연은 2011년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가 같은 해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들어간 게 의미있다"며 "그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K-POP을 좋아해 주는 일본 분들께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우영은 "2PM이 부도칸에서 6일 동안 공연하는 게 기록이다"며 "일본의 도쿄돔에서 저희 무대를 가지는 게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2PM의 이번 공연은 6일 동안 진행되는데, 이색적인 점은 하루에 한 번 한 명의 멤버가 단독 무대를 가진다는 것이다. 2PM 역시 이같은 공연 방식에 긴장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찬성은 "저는 첫 공연에서 솔로 무대를 가졌다"며 "2PM의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걸 콘서트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섹시함으로 그동안의 무대와 다르게 꾸몄다"고 말했다.


택연은 팔 골절상에도 불구하고 솔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저는 둘째 날 솔로 무대를 꾸몄다. 제가 작곡작사한 두 곡으로 무대에 섰다"며 "춤을 준비했는데, 부상으로 할 수 없었다. 그래도 그 외에는 다 했다"고 전했다.


우영은 "멤버들 모두 두 곡씩 하기로 했다"며 "저는 파워풀한 댄스와 발라드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6Days'의 세번째 공연에서 단독 무대를 가졌다.


네 번째 공연에서 솔로무대를 꾸민 닉쿤은 "멤버들이 멋진 무대를 해서 저는 귀여운 무대로 꾸몄다"며 "한 곡은 피아노를 치면서 했다"고 밝혔다.


준수는 "오늘(30일) 솔로 무대를 꾸민다"며 "한곡은 신나는 어쿠스틱으로 나머지 두 곡은 피아노를 치면서 부르게 됐다. 제 상황과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솔로 무대를 꾸몄다.


준호는 '6Days'의 마지막 공연에서 솔로 무대를 가진다. 그는 "춤과 노래는 그동안 많이 한 것 같아 이번에는 밴드적인 느낌의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고 전했다.


2PM은 부도칸 공연장에서 매진이 되어야 불이 들어온다는 쿨레이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도칸 공연장 천장의 쿨레이가 환하게 빛나는 경우는 1년에 몇 차례 되지 않는다. 2PM에 앞서 최근 일부 한류 스타들이 이 공연장에서 공연을 열었지만 불이 켜진 경우는 없었다. 더욱이 6일의 콘서트 동안 6번 불이 들어오는 경우도 이례적이다.


2PM은 지난 2010년 일본에 데뷔했으며 2012년 5월까지 총 3개의 싱글앨범과 1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오는 6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Beautiful'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2PM의 이번 '6Days'는 지난 24일 시작, 25일과 28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6만 관객과 함께 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부도칸에서 6일간 6회 공연을 치렀고, 오는 5일과 6일에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회 추가공연을 한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