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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등 英신문 "싸이, 옥스포드大 강연" 관심

가디언 등 英신문 "싸이, 옥스포드大 강연" 관심

발행 :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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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 매체들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 대학 강연을 펼친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영국 유력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영국에 도착한 싸이가 대학 재학생 토론클럽인 옥스퍼드 유니언의 초청으로 옥스퍼드 대학을 방문해 300여 명의 재학생들 앞에서 '도전과 결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싸이 옥스퍼드 강연은 유니언 클럽의 회장인 이승윤 씨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유니언 클럽 강단에는 그동안 리처드 닉슨,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등 전 미국 대통령들과 달라이 라마, 마더 테레사 등 세계적 인사들이 다녀갔다.


데일리 메일은 또한 "싸이는 영국 런던에 입성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옥스퍼드로 향했다"며 "강연에서 싸이는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본 동영상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날 최고의 포토뉴스(the best news pictures of the day)로 옥스퍼드 대학에 방문한 싸이의 사진을 선정했다.


가디언은 "한국의 팝 스타 싸이가 영국에서 공식적인 첫 연설을 앞두고 옥스퍼드대학 특별 강의장인 옥스퍼드 유니언 강연회장에 도착했다"며 "싸이는 싱글 '강남스타일'로 지난 9월 U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도 싸이의 강연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싸이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강연을 가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강연에서 "어릴 적 나의 유일한 흥미는 여자에게 어떻게 매력적일 수 있을까 였다"며 "나는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스꽝스러운 목소리, 웃음, 재밌는 농담 등 다른 것들을 시도해야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마친 싸이는 오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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