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데뷔 첫 '엠카' 1위 "갈곳없던 우리..감사"

힙합 듀오 배치기(무웅, 탁)가 데뷔 첫 '엠 카운트타운' 정상에 올랐다.

배치기는 3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 정규 4집 파트2 타이틀곡 '눈물샤워'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배치기는 앞서 100% 음원차트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KM '뮤직트라이앵글'(연출 이응구)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지만, 음원은 물론 음반, 방송횟수 등 종합점수를 매기는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다.

트로피를 받은 배치기는 "소속사 대표님, 갈 곳 없는 배치기 받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스태프와 가족들 그리고 태진아 선생님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눈물샤워'느린 템포의 힙합발라드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에 트로트 느낌이 가미돼 색다른 느낌을 그려냈다. 소속사 후배 에일리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어우러져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배치기 외에도 씨스타19, 2YOON, 나인뮤지스, 디엠티엔, 문희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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