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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PD "인디뮤지션 출연 빈도 높이겠다"(인터뷰)

'인가'PD "인디뮤지션 출연 빈도 높이겠다"(인터뷰)

발행 :

윤상근 기자
(왼쪽부터) SBS '생방송 인기가요' MC 광희, 아이유, 이현우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왼쪽부터) SBS '생방송 인기가요' MC 광희, 아이유, 이현우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SBS '생방송 인기가요'가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를 위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처음 방송된 이후 SBS의 대표 가요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해온 '인기가요'는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 속 코너를 선보이며 '인기가요'만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정식 순위제를 대신해 매주 최고의 인기를 얻은 7팀의 뮤지션을 선정하는 '테이크 세븐'과 최고의 인기를 얻은 팀에게 선정하는 뮤티즌송 제도, 매월 마지막 주에 발표되는 신인 발굴 코너 '파워 루키' 등 '인기가요'가 시도한 가요 프로그램 속 새로운 시도는 나름대로의 반향을 이끌어냈다.


이후 '인기가요'는 지난해 7월 뮤티즌송 제도 폐지 후 오는 17일부터 약 8개월여 만에 순위제를 부활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MBC '쇼!음악중심', KBS 2TV '뮤직뱅크' 등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이 다시 순위제를 이끌고 가게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기가요' 역시 가요 프로그램으로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인기가요' 연출자 김용권 PD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그랜드 오프닝'이라는 형식으로 가요계 신인들이 주로 섰었던 오프닝 무대에 인기 가수들이 서는 빈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걸스데이, 인피니트 등 현재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들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인기가요'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또한 "'인기가요' 무대에서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출연 빈도 또한 높일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페퍼톤스, 다이시 댄스 등 이른바 '인디 뮤지션'이라고 불리는 가수들에 대한 섭외도 폭넓게 구상하고 있다"며 "현재 가요계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아이돌 가수 외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무대에 서게 됨으로써 가요계의 활성화와 다양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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