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인 걸그룹 에이핑크의 원년 멤버 홍유경(19)이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2년 만에 팀을 떠나면서 에이핑크의 향후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큐브)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스타뉴스에 "에이핑크는 오는 6월 신곡으로 가요계에 컴백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팀에서 빠진 홍유경의 빈자리를 채워 줄 새 멤버 한 명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7인 체제를 유지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새 멤버 및 팀의 향후 모습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에이큐브 측은 이날 홍유경의 탈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에이큐브 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 에이핑크 데뷔 때부터 함께 해 온 홍유경은 올해 대학에 진학함에 따라 향후 학업에 전념하기로 결정, 팀을 탈퇴하기로 했다.
에이큐브 측은 "이제 에이핑크 홍유경이 아닌 여느 또래와 같은 평범한 여대생 홍유경으로서의 삶과 그녀의 앞날에 많은 격려와 응원 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힘들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에이핑크의 나머지 여섯 멤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핑크는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 체제로 데뷔, 지난 2년 간 '몰라요' '마이 마이' '허쉬' '부비부비'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여자그룹 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해 열린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발견 핫트렌드 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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