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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3人, 강성훈을 향한 깊은 우애 '훈훈'

젝키 3人, 강성훈을 향한 깊은 우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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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1990년대 인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3)과 동료 멤버들 간의 깊은 우애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 강성훈과 함께 젝스키스로 활동했던 장수원과 김재덕, 이재진이 최근 강성훈의 석방을 위해 돈을 모아 법원에 공탁금을 내건 것.


강성훈 측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누구보다 강성훈의 사정을 잘 아는 친구들이고, 강성훈이 억울함을 입증하고 일이 잘 해결되려면 보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뜻을 모아 십시일반 돈을 걷어 2000만 원의 공탁금을 걸었다"고 밝혔다.


공탁이란 채무자가 법원을 통해 채권자에게 돈을 갚아가는 것을 뜻한다. 즉 강성훈 측에서 공탁금을 걸게 되면 채권자와 합의를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법원에 자신이 돈을 갚으려고 노력 중이라는 성의 정도는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지난달 12일 보석을 신청한 강성훈의 석방 여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장수원과 김재덕, 이재진은 강성훈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곤경에 처한 뒤에도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며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장수원과 김재덕은 지난 1월 진행된 강성훈의 1심 공판에 참석, 재판을 지켜보기도 했다.


과거 젝스키스 멤버들과 동고동락한 한 지인은 "강성훈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친구들로 응원해주고자 일부러 와줬다"며 "멤버들이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있고, 강성훈에게 힘을 주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지인에 따르면 세 사람은 현재 강성훈은 물론 다른 멤버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당시 리더였던 은지원과 2000년 그룹 해체 이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는 고지용은 강성훈과 교류하고 있지 않다.


관계자는 "일부 멤버들과는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그렇지 않은 멤버들도 있다"며 "멤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황씨와 오모씨와 한모씨 등 3명에게 약 9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꾸준히 변제의지를 보여 온 강성훈을 정상 참작해 지난해 9월 석방했다.


석방 후 강성훈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돈을) 사용할 당시 편취의 목적이 아니었다"며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성훈은 지난 2월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7단독(강영훈 재판장) 심리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강성훈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강성훈은 21일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이번 항소심에 내 미래가 달려 있다"며 "재기를 꿈꾸고 있기에 재판을 심도 있게 하겠다"며 보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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